안녕하세요.
오늘은 월곶에서 너무나 맛있게 먹었던 참치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친구 남자친구가 이쪽 부근에서 살기 때문에
수 많은 횟집과 참치집을 다녀본 결과
추천해준것이기 때문에 더욱 믿고 먹을 수 있었는데요.
그곳은 바로 월곶에서 유명한 마라도 참치입니다.
평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만석이었습니다.
처음에는 2~3 테이블만 있다가 정말 어느새 꽉 차있더라는...!!!
여느 맛집과 다르지 않게
메뉴는 쏘 심플 ㅋㅋㅋㅋㅋㅋ
딱 무한 리필 진선미고 초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짠! 저희는 선으로 4명 주문했습니다.
주문하자마자 차려지는 맛있는 반찬들입니다.
정말 하나 하나 어찌나 맛있던지...
참치를 공략 해야 되는데 계속 반찬을 싹 비워버리게 만들구요 ㅠ.ㅠ
빠질 수 없는 고소한 전복죽으로 배고픈 속을 달래줍니다.
천천히 오래 오래 먹어야 하기 때문에
속도 조절은 필수입니다.
캬~~~~~
드디어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다양한 부위로 제공을 해주시고
사장님께서 너무나 친절하게 리필 될때마다
선호하는 부위를 물어봐서 그걸로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굳이 먼저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좋아하는 부위로만 가져다 주시는 쎈스!!!!
말도 너무나 재밌고 위트있게 걸어주시고
역시나 잘되는데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또한, 부위 같은 경우는 전문가가 아닌 이상
잘 모르는데 정말 하나 하나 어디 부위고 어떤 식감에 어떤 맛이 나고
참 손님 한분 한분 정성스레 말씀해주시는거 보고
정말 새삼스레 감동 받았습니다.
이렇게 중간 중간 참치회가 조~~~금 물린다 할때쯤
여러가지 코스로 제공해주시구요.
마지막은 역시 한국인의 힘 밥심!!
알밥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저희 커플은 사실 참치회 먹은게 처음이었고
친구 커플은 여러번 갔던 곳이라 했는데
제 남자친구가 거의 뽕 뽑았더라는.... 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참치가 살짝 기름진 회라 너무나 많은 양은
안 들어간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저희는 해당 사항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장님은 항상 친절하게
계속 물어봐주시고 가져다주시더라는...
원래 다른 무한 리필집은 어떤 메뉴든 막론하고
약간 눈치를 주셨던 것으로 아는데
여기는 그렇지 않아 정말 맘 편하게 두고 두고 맛있게 먹고 왔더랍니다.
마무리는 근처 카페서 깔끔하게 음료로 클리어 ★
사장님도 최고, 맛도 최고였던 마라도 참치
사실 가격대가 조금 나가는 음식이었지만
하나도 아깝지 않게
내 몸을 위해서 내 정신을 위해서
아주 만족하며 즐겼던 식사였습니다.
그럼 내 돈 내고 내가 먹은 맛집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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